예전에 막둥이 주려고 정리해 놓은 표준어 목록입니다.
필요하신 분은 첨부된 '2011~2016 새로 추가된 표준어 목록.pdf'을 받으시면 됩니다. 오타가 있을 수도 있사오니, 만약 오타를 발견하셔서 덧글로 알려 주신다면 수정할 요량은 없진 않지만, 그냥 쌩까셔도...
필요하신 분은 "2011~2017 표준어(복수 표준어, 별도 표준어, 복수 표준형) 목록"으로 가셔서 받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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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
복수 표준어 :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추가로 표준어로 인정한 것 (11개)
간지럽히다(동사): 옆구리를 간지럽히다.
남사스럽다(형용사): 소문이 남사스러워 바깥출입을 어찌할꼬?
등물(명사): 우물가에서 등물하면서 더위를 식혔다.
맨날(부사): 맨날 그 모양이다.
묫자리(명사): 묫자리를 잘 쓰다.
복숭아뼈(명사): 발목을 접질려서 복숭아뼈가 아프다.
세간살이(명사): 집안 살림에 쓰는 온갖 물건 / 세간살이를 갖추다.
쌉싸름하다(형용사): 쌉싸름한 인삼주.
토란대(명사): 토란의 줄기 / 주로 국거리로 쓴다.
허접쓰레기(명사): 좋은 것이 빠지고 난 뒤에 남은 허름한 물건
→ 사방에 허접쓰레기가 널려 있다.
흙담(명사): 흙으로 쌓아 만든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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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도 표준어 : 현재 표준어와 별도의 표준어로 추가로 인정한 것 (25개)
-길래(어미): 배가 고프길래 라면을 끓여 먹었다.
개발새발(명사): 개발새발 글씨를 쓰다.
나래(명사): 젊은이여, 희망의 나래를 펴라!
내음(명사): 고향의 내음.
눈초리(명사): 매서운 눈초리.
눈꼬리(명사): 눈꼬리가 처지다.
떨구다(동사): 동전을 바닥에 떨구었다.
뜨락(명사): (-의 뜨락) 앞말이 가리키는 것이 존재하거나 깃들어 있는 추상적 공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→ 행복의 뜨락.
먹거리(명사): 전통 먹거리.
메꾸다(동사): 지루한 시간을 하루같이 메꾸었다.
손자(명사): 아들의 아들. 또는 딸의 아들.
손주(명사): 손자와 손녀를 아울러 이르는 말. / 손자+손녀=손주
어수룩하다(형용사): 순박함, 순진함
→ 그는 어수룩해서 아무에게나 돈을 잘 빌려준다.
어리숙하다(형용사): 어리석음
→ 그는 어리숙한 푼수 연기를 잘 소화해 냈다.
연신(부사): 잇따라 자꾸(반복성을 강조) → 연신 눈을 깜박이다.
연방(부사): 연속해서 자꾸(연속성을 강조) → 연방 굽실거리다.
휭하니(부사): 중도에서 지체하지 아니하고 곧장 빠르게 가는 모양
→ 휭하니 밖으로 나가다.
힁허케(부사): ‘힁하니’의 예스러운 표현
※ 예스럽다(형용사): 옛것과 같은 맛이나 멋이 있다. → 장롱이 예스럽다.
걸리적거리다(동사): 지름길은 걸리적거리는 나무와 풀이 빽빽한 산길이었다.
끄적거리다(동사): 수첩에 뭔가를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렸다.
두리뭉실하다(형용사): 아이가 얼굴이 두리뭉실하다.
새초롬하다(형용사): 조금 쌀쌀맞게 시치미를 떼는 태도가 있다.
→ 논개의 잔잔한 눈이 새초롬하게 미소를 풍겨서 섬월의 얼굴을 싸느랗게 흘긴다.
야멸차다(형용사): 자기만 생각하고 남의 사정을 돌볼 마음이 거의 없다.
→ 채련이만 하더라도 그렇게 야멸차게 하는 법이 어디 있나요.
추근거리다(동사): 조금 성가실 정도로 은근히 자꾸 귀찮게 굴다.→ 오늘은 바쁘니까 추근거리지 말고 너 혼자 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