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다가 '컸구나' 품사에 대한 키워드가 있어서 끄적거려요. 틀릴 수도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라며...
기본형 '크다' 자동사의 활용은
"크다 - 크고 - 크니 - 크어 (커: ㅡ 탈락)" 이지요.
키가 크다
키가 크고
키가 크니
키가 크어 -> 키가 커 (ㅡ 탈락) / 규칙 활용
'커(크어)'에다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'-었-' + 어말 어미 '-구나'
크어 + 었 + 구나
커 + 었 + 구나
컸구나
형태소는 3개(커-, -었-, -구나)
철수는 키가 크다. → 이때 '크다'는 형용사(현재 상태)
철수야 키가 컸구나. → 이때 '크다(컸구나)'는 동사(시간의 흐름)
벌써 새벽이 밝아 온다. → 마찬가지로 시간이 흘러 새벽이 온다는 말, 그러므로 '밝아'의 품사는 동사
어려울 게 뭐가 있다냥~ 개념만 알고 있으면 쉽다잉~★
★ 시간의 흐름: 동사
★ 현재 상태: 형용사